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한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영등포구 쪽방촌을 방문한 김문수 후보는 해당 지역이 782세대 임대주택으로 개발 추진 상태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민들이 최소한의 생활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대해 매우 기쁘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후보는 "(쪽방촌이) 영등포구 일대의 관문에 편리하기 때문에 노숙인들이나 쪽방촌 주민들이 많이 계시다"며 "이번에 새로 깨끗하게 임대 주택을 건설하게 된 데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이 있는데 이런 부분이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라며 "저는 여기 들어가서 방에도 들어가 보고 같이 이분들하고 많이 교류를 했기 때문에 항상 지나다니면서 보면 어려운 점이 많이 있는데, 이런 분들이 제대로 시설이 개선되고 최소한의 생활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 대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한 쪽방촌 개발 사례를 바탕으로 재정이 부족한 지자체에 국고를 지원하고 LH와 함께 정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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