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 태평빌딩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간담회에 참석해 이중근 노인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대한노인회와의 간담회에 앞서 부영 그룹의 '출산장려금 1억' 지급 복지에 대해 "깜짝 놀랐다.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감명받았던 것은 아기를 하나 낳으면 부영이 무조건 1억씩 준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제가 아기를 낳으면 1억씩 무조건 주는 정책을 김상훈 (정책위)의장 보고 한번 검토를 해보자고 했다"면서 "1년에 25조만 있으면 할 것 같다 하는데, 25조를 계속 유지하는게 맞는지 다른 것이 맞는지 여러가지 검토중"이라고 했다.
대한노인회와 부영 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중근 회장은 지난 2024년 국내 최초로 출산장려금을 1억씩 지급해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부영이 직원에게 지급한 출산장려금 누적액은 98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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