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과감히 예산 투입... 학원 이상으로 좋은 학교 만들 것" [TF사진관]
  • 임영무 기자
  • 입력: 2025.05.15 11:39 / 수정: 2025.05.15 11:39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 세 번째)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한민국교원조합 제21대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식에 참석해 정책제안서를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 세 번째)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한민국교원조합 제21대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식'에 참석해 정책제안서를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한민국교원조합 제21대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식'에 참석해 정책제안서를 전달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대한민국교원조합 제21대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식'에서 "유보 통합과 늘봄학교를 적극 지지한다"며 "과감하게 예산을 투입하면 학원 비용을 절반만 써도 성과를 똑같이 낼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집이 가난해서 집이 너무 좁고, 식구는 10명이 넘기 때문에 공부할 수 없어서 방과 후에도 교실에 남아 공부하도록 선생님께서 배려해 주셨다"며 "그런 것 자체가 굉장히 고맙고 오늘날의 저를 만드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김 후보는 "아이들을 위해 가르치는 전문적이고 훈련된 조직이 갖춰진 곳은 학교밖에 없다"며 "저는 학원에 갈 수밖에 없는 건 굉장히 문제가 많다고 본다"며 교육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부모들이 학원보다 학교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세대가 됐는데, 이를 부모 탓할 수 있는지 깊게 생각해야 한다"며 "임용이 안 된 선생님들을 전부 방과 후 선생님이나 여러가지 적성 맞는 쪽으로 채용해서 학원 이상으로 좋은 학교를 만드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darkroom@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