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Ready, Climate, Action!(레디, 클라이메이트, 액션)'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화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일깨우고 공감과 실천을 일끄는 문화적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132개국 총 3261편이 출품됐으며, 그 중 35개국 77편(장편 33편, 단편 44편)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개막작은 캐나다 출신 앤 마리 플레밍 감독의 장편 픽션 '캔 아이 겟 위트니스?'로, 기후위기와 자원 고갈을 극복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인류가 50세에 수명을 마감하기로 합의한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다음 달 5일부터 30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 메가박스 홍대, 디지털 상영관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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