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임영무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오후 부산 자갈치 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부산 자갈치 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이어 "부산 경제, 김문수가 살리겠다"며 "부울경이 하나의 도시가 돼 수도권과 맞먹는 최고의 글로벌 도시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경기도지사 시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추진한 경험을 살려 '부울경 GTX'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시속 180km로 달리는 그 철도 제가 만들었다"며 "대통령이 되면 부울경에 고속철도를 만들어 30분 내 울산-부산-창원-진주가 전부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부울경 맞춤 공약으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그린벨트 해제권 부산시장에 이양 △부산지역 대학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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