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나눔재단, 어린이날 기념 유공 '대통령 표창'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영예 [TF사진관]
  • 임영무 기자
  • 입력: 2025.05.04 11:17 / 수정: 2025.05.04 11:17
20년간 1만 9000여 개 문화 교육 프로그램 실행… 2100억 여 원 후원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오른쪽)이 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CJ나눔재단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오른쪽)이 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CJ나눔재단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은 20년간 약 220만 명의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문화 교육과 자립 지원을 제공하고, 건강한 창의성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받는 대통령 표창이며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맞이해 이뤄진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CJ나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CJ도너스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는 나눔 문화 플랫폼이자 문화 교육 및 자립 지원 사업의 주체로 지난 20년간 누적 1만 9000여 개의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2100억여 원을 후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CJ나눔재단은 문화 향유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전국 4000여 개 아동복지기관 소속 아동을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 △CJ도너스캠프 객석나눔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등을 전개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 문화제안서는 기관에서 희망하는 아동 문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기부자가 후원하고, CJ나눔재단이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5년부터 약 46만 명의 아동들에게 문화 활동을 지원했다.

CJ도너스캠프 객석나눔은 아동·청소년에게 영화, 콘서트, 뮤지컬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약 19만 5000여 명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지원해 문화 접근성 확대에 기여했다.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는 청소년의 성장 단계에 맞춘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2013년 프로그램 시작 이후 CJ임직원, 업계 전문가,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1700여 명의 멘토들과 1만 7000여 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을 대비해 아이들이 서로의 차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존중할 수 있도록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2년 동안 전국 600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약 1만여 명의 아이들이 교구재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CJ나눔재단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4년 5월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과 12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CJ도너스캠프가 20년동안 이어온 문화 나눔 활동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양질의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포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숨은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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