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유심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한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T월드 대리점 앞은 유심 교체를 하려는 고객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발생한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유심 무료 교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광화문 SK텔레콤 대리점 앞은 오픈 전부터 유심을 교체하기 위한 고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SK텔레콤 측은 현재 약 100만 개의 유심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달 말까지 약 500만 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월드 매장에서 직접 방문해 교체하는 방법과 함께 온라인 예약 신청도 운영한다.
유심 교체는 지난 18일 자정 이전 SK텔레콤에 가입한 이동통신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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