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수출 5대 강국 도약'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글로벌 공급망이 정치적으로 재편되고, 보이지 않는 장벽과 차별적 규제가 수출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수출로 다시 일어서는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선되면 즉시 한미 정상회담을 제안해 트럼프 관세 압박에 대응하고 조선, LNG, 방산, 반도체, 원전을 아우르는 포괄적 투자협정 패키지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수출을 챙겨야 할 때"라며 "직접 세계시장을 누비는 경제 대통령, 수출 대통령, 과학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hany@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