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년 유연화·계속 고용제 도입하겠다" [TF사진관]
  • 박헌우 기자
  • 입력: 2025.04.17 10:12 / 수정: 2025.04.17 10:12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국회=박헌우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지난 14일 발표한 4.5일제 근무 정책 발표에 이어 공정한 보상 체계와 세대 공존 일자리 구조를 만들기 위한 인구 체계 개혁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직무성과급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성과의 정당한 보상이 따르고 실력과 노력이 연봉을 결정하는 사회, 이것이 공정한 대한민국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위원장은 "임금 총액은 유지하되 초임자와 공연차 간 보수 격차를 완화하고 성과와 책임이 연동되는 구조를 바꾸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능력 있는 젊은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63세 향후 65세까지 상향될 연금 수용 시기와도 심각한 불일치 문제를 언급하며 "정년 유연화와 계속 고용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장년층의 경륜이 우리 사회에서 계속 쓰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청년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중장년에게는 합당한 존중을, 어르신들께는 생활의 안정을 드리는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기업의 창의와 역동이 살아나는 노동 시장을 만들겠다"며 "일한 만큼 성과를 받고 끝까지 일할 수 있는 나라를 국민의 힘이 책임지고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cjg05023@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