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를 위해 국민의힘 주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선 캠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차려졌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해 국민의힘 주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경선 캠프가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차려졌다.
김 전 장관과 유 시장 6층, 한 전 대표는 9층, 홍 전 시장 4층에 둥지를 틀었다.
여의도에 위치한 대하빌딩은 '선거 명당'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에서 약 800m 떨어진 '대선 명당' 대하빌딩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돼 대표적인 선거 명당으로 꼽힌다.
14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 빌딩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대하빌딩은 국민의힘 중앙당사가 위치한 남중빌딩과의 거리도 약 100m 정도로 가까워 업무를 보기에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 빌딩 4층에 차려진 홍 전 시장의 선거 캠프.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또 다른 명당으로 불리는 여의도 '용산빌딩'에 자리 잡았다. 용산빌딩은 지난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선 캠프로 사용했던 곳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캠프는 김문수 전 장관과 같은 층에 마련됐다.
김 전 장관과 유 시장의 선거 캠프는 6층에 마주 보고 자리 잡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선거 캠프는 아직 준비 중이다.
한 전 대표의 선거 캠프 관계자는 "아직 필요한 집기가 들어오고 있고, 예정된 개소식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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