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모두발언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 대해 "우리 108명 의원들이 하나가 돼 매 순간 악착같이 끝까지 싸우면 문이 열리고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총회 참석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의원총회 참석하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안정과 통합, 그리고 국가정상화다. 민주당은 결코 구현할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나라와 국민을 향해 우리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분열이 아닌 단결로, 원망이 아닌 화합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자"고 당부했다.

이어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되 경쟁이 끝나면 다시 하나로 뭉쳐 대선 승리를 이뤄내자"며 "지나온 과거에 대한 처절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생각에 잠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그러면서 "반성도 국민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야 가능하다. 민주당은 자신들의 잘못은 조금도 반성할 줄 모르면서 권력이 눈앞에 다가온 것처럼 행동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우리 당은 민주당과 다르다. 국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 위에 반성과 성찰을 거쳐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선거는 기세 싸움이고 자신감 싸움이다.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고 하나 된 국민의힘으로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모두발언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 의원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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