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이재명 말 한마디에 국회의장 짓밟혀" [TF사진관]
  • 박헌우 기자
  • 입력: 2025.04.10 09:55 / 수정: 2025.04.10 09:55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국회=박헌우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의 개헌 국민투표 철회에 대해 "이재명 전 대표의 말 한마디에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개딸들이 총동원되어 국가 서열 2위인 국회의장마저 무자비하게 짓밟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위원장은 "이재명 전 대표는 3년 전 대선 때 임기 단축 개헌까지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지금은 개헌으로 내란을 덮으면 안 된다는 해괴한 논리로 개헌을 반대하고 나섰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과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제안하자 민주당 친명계의 거칠고 조직적인 반발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입 닥치라', '국회의장 놀이 그만하라'는 몰상식한 비난이 쏟아졌다"며 "결국 어제 우원식 의장은 개헌 국민투표 제안을 스스로 철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87 체제의 모순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상황에서 국민 60% 이상이 개헌에 찬성하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 전 대표는 대권 과도에 지장이 있을까 봐 개헌을 반대하고 있는데 이야말로 얼마나 반국민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인물인지 입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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