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권한대행 트럼프와 첫 통화 '한미동맹 강화·상호관세' 논의 [TF사진관]
  • 임영무 기자
  • 입력: 2025.04.09 11:12 / 수정: 2025.04.09 11:1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미국 상호관세 부과 하루 전인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상호관세 문제를 논의했다.

이와함께 무역 문제와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공조, 조선산업,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포괄적인 협상 의지를 전했다.

한 권한대행은 통화에서 "미국 신정부 하에서도 우리 외교안보 근간인 한미 동맹관계가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하고 특히 조선, LNG 및 무역균형 등 3대 분야에서 한 차원 높은 한미간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엄청나고 지속불가능한 (대미무역) 흑자, 관세, 조선, 대규모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알래스카 가스관 합작투자 그리고 우리가 한국에 제공하는 대규모 군사보호에 대한 비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무역과 관세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주제들도 함께 꺼내 협상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원스톱 쇼핑'은 아름답고 효율적인 절차다"라고 밝혔다.

국무총리실은 한미일 협력이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에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한미일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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