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경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미 관세 조치로 우리 기업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를 지적하며 "다음주 초 10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역대 최악의 산불, 통상, 산업리스크 대응, 민생 지원 등 당장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필수 추경을 제안하고 국회에서 조속히 의견을 모아주실 것을 요청한 바 있다"면서 "산불 피해 지원이 시급하고 전례없는 관세충격으로 우리 산업과 기업의 심각한 피해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유상임 과학기술방송통신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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