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장인홍 신임 구로구청장이 3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2분기 직원 정례에 참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장 구청장은 취임식 기념행사 없이 2분기 직원 정례조례에 참석해 "사명감을 가지고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현재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도 반드시 해결될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로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주민을 만나 소통을 통해 주민과 행정 간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취임사에서 △수도권 1호선 철도 지하화, 구로 차량 이전, 구로역사 새 단장(리모델링), 신구로선 조속 추진 △재개발과 재건축 민관 협력 추진 △학교 환경 개선비 증액, 평생학습관 설립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복지 인프라 확충 등을 운영 방향으로 밝혔다.
장 구청장은 지난 2일 실시된 서울 구로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서 5만639표(56.03%)를 득표해 2만8946표(32.03%)를 얻은 이강산 자유통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서상범 조국혁신당 후보와 최재희 진보당 후보는 각각 7.36%, 4.56%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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