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남윤호 기자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신속파면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산자위, 농해수위 위원들은 헌법재판소 앞에 모여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헌법재판소는 더이상 판결을 늦추지 말고 즉각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김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왼쪽)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산자위, 농해수위 위원들이 '신속파면'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재관 의원은 장고를 이어가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하루속히 판결해 헌정질서를, 민주주의를 원항 회복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피켓을 들고 있는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 뒤로 헌법재판소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이 의원은 "변론이 종결된 지 34일째"라며 "이렇게 지연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무엇을 주저합니까. 정치적인 고려를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중대한 것이 아닙니까"라고 목소리 높였다.

발언하는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면서 영국 리서치 업체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0.9%'를 언급하며 "경제도 망가지고 모든 것이 망가지고 있는 형국, 이것을 바로잡는 것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심판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헌재 앞에서 발언하는 이재관 의원.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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