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 무죄 선고 후 안동 찾은 이재명 대표 [TF사진관]
  • 장윤석 기자
  • 입력: 2025.03.26 21:31 / 수정: 2025.03.26 21:37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6일 오후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안동=장윤석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26일 오후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안동=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안동=장윤석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직후 안동 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이재민 대피시설을 방문했다. 안동은 이 대표의 고향이다.

이 대표는 무죄 선고 직후 "검찰과 이 정권이 이재명을 잡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사건을 조작하는 데 쓴 역량을 산불 예방이나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썼으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됐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진화율이 68%에 머물렀던 의성·안동 산불 진화작업은 기상 악조건과 돌발 사고 등이 겹치면서 계속해서 더디게 진행된 까닭에 1만 5185ha로 추정됐던 산불영향구역이 현재 어느 정도까지 늘었는지는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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