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소년 71.7% 회복의지... 여가부, 지원사업 확대 할 것 [TF사진관]
  • 임영무 기자
  • 입력: 2025.03.25 12:00 / 수정: 2025.03.25 12:00
최홍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에서 열린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최홍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에서 열린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최홍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에서 열린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이날 청소년(9~24세) 실패 파악을 위한 첫 전국 조사인 '고립·은둥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고립·은둔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가 4.76점으로 비해당 청소년 삶의 만족도 7.35점 대비 현저히 낮았다고 밝혔다. 고립·은둔 청소년의 71.7%는 현재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최홍일 박사는 가구 단위 치유 프로그램 개발 및 대응, 대인관계 맺기 등 관계형성 역량 제고 및 자유공한 확충 등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오늘 발표된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청소년들이 심리적·사회적 관계를 조기에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보다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종합적 지원을 하는 한편, 고립·은둔 청소년을 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3월 부터 전국 1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를 중심으로 고립·은둔 청소년을 전담해 통합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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