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헌재, 尹 탄핵 선고 미룰 이유 없어...즉시 선고 내려야" [TF사진관]
  • 배정한 기자
  • 입력: 2025.03.25 10:40 / 수정: 2025.03.25 10:40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 설치된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 설치된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 설치된 천막당사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한덕수 총리의 탄핵에 대한 선고도 끝난 만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선고를 미룰 이유가 없다"며 "헌재는 즉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선고를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고가 지체될수록 헌재에 대한 신뢰와 권위는 손상될 수밖에 없다"며 "헌재는 헌법 수호자로서 헌법 파괴자인 윤석열 파면이라는 역사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 "어제 헌재는 한 총리 탄핵을 기각하면서도 국회가 선출한 3명의 헌법재판관을 권한대행이 임명하지 않는 것은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고 못박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면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위법 사유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한 대행은 법률을 따라 내란 상설특검, 김건희 상설특검, 마약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도 바로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는 "최 부총리는 한 총리보다 더 중대한 탄핵 사유를 갖고 있다"며 "이번 헌재 결정에 비춰 봐도 결코 파면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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