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효균 기자] 고(故) 가수 휘성(43·최휘성)의 빈소가 사망 4일 만에 차려졌다.
유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애초 유가족은 큰 슬픔과 휘성 모친의 건강 등을 이유로, 가족끼리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고 결정했지만 고심 끝에 추모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발인은 16일에 엄수되고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으로 정했다.
한편 휘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은 지난 12일 오전 종료됐다. 그의 시신 주변에선 주사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국과수 소견 등을 참고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2002년 솔로 데뷔 이후 국내 가요계에서 손꼽히는 가창력과 장르 음악에 대한 애정을 인정 받았다.
anypi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