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도로에 경찰 차벽이 설치돼 있다.
탄핵심판 선고일에는 헌재가 있는 서울 종로·중구 일대가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지정된다.
경찰은 시위대의 난입을 막고 헌법재판관을 보호하기 위해 집회 금지구역인 헌재 주변 100m 구간을 차벽으로 둘러싸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헌재 인근의 주유소·공사장 등을 폐쇄해 시위대의 접근을 막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헌재는 13일 김건희 여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검사들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예고한 상황으로, 통상 헌재가 이틀 연속 선고한 전례가 없어 윤 대통령 선고는 다음 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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