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폭로 강혜경 '꽉 다문 입술' [TF사진관]
  • 장윤석 기자
  • 입력: 2025.03.10 15:07 / 수정: 2025.03.10 15:10
명태균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가 문건일 변호사와 함께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명태균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가 문건일 변호사와 함께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문건일 변호사와 함께 검찰에 출석한 강혜경 씨.
문건일 변호사와 함께 검찰에 출석한 강혜경 씨.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명태균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 씨가 문건일 변호사와 함께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 조사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명 씨가 운영한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실무를 맡았던 강 씨는 2021년 4월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 비용을 오 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한정 씨가 대납했다고 주장히고 있다.

김 씨는 선거 당시 명씨가 미래한국연구소 측에 여론조사 비용 3300만원을 오 시장 대신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 씨 측 문 변호사는 "대통령 인권을 보장하는 검찰이니 만큼 공익제보자의 인권도 보장해줘서 즉시항고까지는 아니더라도 법령에 있는 기본 권리를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또 그는 "과거 창원지검에서 오 시장 건을 조사했을 땐 뻥튀기, 그리기 수법을 이용한 조작이 있었다고 보도됐는데 자체적으로 강 씨 파일을 조사하다보니 조작이 안 된 여론조사, 비공표 여론조사의 경우 미리 조금 돌려보고 컨닝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되는 정황이 있다"며 "여의도연구원에 문항이 전달된 경위 등을 추가로 진술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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