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우재준-한지아, 한동훈 토론회 찾은 친한계 [TF사진관]
  • 이새롬 기자
  • 입력: 2025.03.06 13:28 / 수정: 2025.03.06 23:30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서대문구 코지모임공간 신촌점에서 열린 2025 대학생시국포럼 백문백답 토론회 강연자로 참석해 발언하는 가운데, 친한계로 알려진 한지아, 우재준, 박정훈, 김상욱 의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행사장을 찾아 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새롬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서대문구 코지모임공간 신촌점에서 열린 2025 대학생시국포럼 백문백답 토론회 강연자로 참석해 발언하는 가운데, 친한계로 알려진 한지아, 우재준, 박정훈, 김상욱 의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행사장을 찾아 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새롬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서대문구 코지모임공간 신촌점에서 열린 2025 대학생시국포럼 백문백답 토론회 강연자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서대문구 코지모임공간 신촌점에서 열린 2025 대학생시국포럼 백문백답 토론회 강연자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서울 서대문구 코지모임공간 신촌점에서 열린 2025 대학생시국포럼 백문백답 토론회 강연자로 참석해 발언하는 가운데, 친한계로 알려진 한지아, 우재준, 박정훈, 김상욱 의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행사장을 찾아 이를 지켜보고 있다.

‘대한민국, 그리고 미래세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카이스트 등 8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체인 ‘총학생회 공동포럼’이 주최하는 행사다.

이날 현장에는 대학생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동진, 김상욱, 김소희, 박정훈, 배현진, 우재준, 진종오, 한지아 의원 등 친한계 의원들도 함께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의 대표를 지냈던 사람으로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계엄은)겪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이, 우리 보수가 어렵사리 배출한 대통령이 한 계엄을 여당의 대표가 가장 앞장서서 막은 것이 괴로웠다. 계엄을 제가 막으려 나서는 순간 속된 말로 '나는 엿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제가 앞장서지 않으면 그날 계엄이 해제될 거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날 계엄이 해제되지 않았다면 많은 사람이 거리로 나갔을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 또래의 군과 여러분이 충돌하게 됐을 것"이라며 "그걸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였다. 그 이후에 수습하는 과정은 고민과 선택의 연속이었다. 그 선택에(계엄 해제) 후회는 없다"고도 했다.

한 전 대표는 70여 일간의 잠행을 깨고 지난 2일부터 공개 행보에 나섰다. 전날은 자신의 저서 북콘서트에서 당 대표 사퇴 당시를 이야기하며 "다시 시작하겠다"고 정계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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