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 훈련 중 '민가에 떨어진 포탄'...중상 2명·경상 5명 [TF포착]
  • 서예원 기자
  • 입력: 2025.03.06 11:45 / 수정: 2025.03.06 12:00
6일 오전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2025년 전반기 한미연합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서 K1A2 전차가 포를 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분께 한미연합훈련에서 군이 발사한 폭탄이 인근 민가에 추락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공동취재단
6일 오전 경기 포천시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2025년 전반기 한미연합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서 K1A2 전차가 포를 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분께 한미연합훈련에서 군이 발사한 폭탄이 인근 민가에 추락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공동취재단

K1A2 전차가 기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K1A2 전차가 기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한미연합훈련이 진행된 6일 오전 10시 5분께 군이 발사한 폭탄이 추락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한국군과 주한미군은 이날 포천 소재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2025년 '자유의 방패(FS)' 연습 시작에 앞서 대규모 합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공군 소속의 전투기 폭탄이 민가 지역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탄이 떨어진 원인은 확인 중이며 한미 연합훈련과 관계성을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사고 수습에 나선 상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마을 주민을 포함한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중상이 2명, 경상이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교회 1동과 주택 2채도 일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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