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 남성이 우산 대신 봇짐으로 머리를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직원들이 길에 눈이 쌓여 어는 것을 막기 위해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 남성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쪽에서 다시 저기압이 접근, 이날 새벽 강원산지·경북북동산지·경북동해안·전남남부·제주부터 비나 눈이 오기 시작해 오전 전국으로 확대된 뒤 밤까지 이어지겠다.

이번 비나 눈은 이날 밤 중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산지·동해안에는 저녁까지 경북 북동 산지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에는 5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강원과 경북, 경기동부, 충북에는 연휴 중 이미 많은 눈이 내렸는데 또 눈이 내리고 있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 사이이며, 낮 최고기온이 영상 2∼8도로 평년기온보다 약간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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