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새해 첫 은행장 간담회...'지배구조 정착·조직문화 쇄신' 강조 [TF사진관]
  • 이새롬 기자
  • 입력: 2025.02.19 11:06 / 수정: 2025.02.19 11:06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20곳 국내은행 은행장의 간담회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 원장과 은행장들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20곳 국내은행 은행장의 간담회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 원장과 은행장들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내은행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내은행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내은행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날 20개 국내은행 은행장과 올해 첫 간담회에서 "앞으로 은행들이 각 특성에 맞는 건전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 정착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지배구조 선진화와 관련해 지배구조 모범 관행 도입, 이사회 소통 정례화 등 제도적 측면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최근 최고경영자(CEO) 선임과정 논란과 이사회 견제기능 미흡 사례 등을 볼 때 실제 운영 과정에서의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 적정성 관리 및 지배구조 선진화에 힘서 달라"며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은행의 재무건전성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 손실흡수 능력 확보 등 자본적정성 관리와 자율적인 주주환원 사이의 균형추를 적절하게 맞춰달라"고 했다.

또 "올해도 가계부채가 명목 경제성장률(3.8%) 이내로 관리되고,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 등 상환능력 심사 관행이 확립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협조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중·저신용자, 소상공인 등에 대한 차질 없는 자금 공급을 요청했다. 그동안 금감원은 은행권과 협조해 만기 연장·상환유예 등으로 서민 부담을 경감하고 1조 4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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