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윤석 기자] 배우 김새론의 발인이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고인의 지인들이 운구하고 있다.
김새론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날 오전 고인의 발인이 비공개로 엄수됐다. 장지는 통일로 추모공원이다.
고인은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김새론을 최초로 본 이는 이날 김새론과 만나기로 했던 지인 A 씨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현장에는 유서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2000년 7월생으로, 2001년 영아 시절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한 후 최연소 칸 국제영화제 진출작이기도 한 2009년 영화 '여행자'와 2010년 원빈 주연의 히트작인 영화 '아저씨'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5월 음주 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이후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김새론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반성의 뜻을 전했고, 사건 이후 당시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와 계약 만료로 떠났다.
이후 김새론이 지난해 11월 영화 '기타맨'(감독 신재호)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해당 작품은 그의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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