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15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나뉘어 열린 가운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위)과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광주=이새롬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15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나뉘어 열린 가운데, 경찰이 충돌을 막기 위해 차벽을 세워 두 집회 사이를 가로막고 있다.
[더팩트ㅣ광주=이새롬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15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나뉘어 열린 가운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위)과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날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시민·보수단체의 윤석열 탄핵 찬반 집회가 각각 대규모로 예고됐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금남로 일대에서 국가비상기도회 및 시국대회를 개최했다.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가 주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앞에서 이승만 박정희 윤석열 대통령 사진이 새겨진 깃발이 나부끼고 있다.
일부 참가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반면 오후 4시부터는 광주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광주비상행동)의 14차광주시민총궐기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광주비상행동)의 14차광주시민총궐기대회가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집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최상목 탄핵, 권영세 제명, 전광훈 구속' 이라고 쓰여진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광주비상행동)의 14차광주시민총궐기대회 참가자들이 '윤석열 즉각 파면' 글귀가 새겨진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찰은 동구 금남로공원~전일빌딩 245 구간을 가운데 지점인 흥국화재빌딩을 기준으로 나누고 금남로공원 구간까지 국가비상기도회가, 전일빌딩 245 앞까지 광주시민총궐기대회가 집회를 진행될 수 있도록 차벽을 세워 장소를 조율했다.
김행 전 여성가족부 후보자(왼쪽 두 번째)가 보수 성향 개신교 단체가 주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등 야당 정치인들이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광주비상행동)의 14차광주시민총궐기대회에 참석해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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