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8차 변론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TF사진관]
  • 장윤석 기자
  • 입력: 2025.02.13 10:50 / 수정: 2025.02.13 10:50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사진공동취재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8차 변론에서는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심문을 받는다. 쟁점은 국회의원 체포조 운영 의혹과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의 국회 진입 목적으로, 이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조 원장의 경우, 주요 정치인 체포조 운영 논란과 관련해 앞서 증인으로 나섰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보고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출석할 예정이었던 조지호 경찰청장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윤 대통령 측은 지난 10일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박경선 전 서울동부구치소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등 3명을 추가로 증인 신청했다. 이들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는 이날 결정될 예정이다.

오늘이 지정된 마지막 기일인 만큼 향후 일정도 주목받고 있다. 증인이 추가로 채택되지 않는다면, 이르면 다음 주 최후 변론을 할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후 재판관들이 의견을 나누고 결정문을 작성하는 평의에 돌입하는데, 노무현과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때는 약 2주가 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략 3월 초쯤 탄핵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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