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울산 온산공단에서 유류 저장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등 사고 수습에 총력을 쏟고있다.
폭발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 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30대 작업자 2명이 다쳤다. 1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다른 1명은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는 종합 액체 화물 터미널을 운영하는 업체로 액체화물의 하역, 입고, 보관, 출고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탱크 주변에 위치한 다른 저장탱크 4~5기에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불길 진화에 힘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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