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K-방산 수출 국회 역할 막중...악법 폐기 선행돼야" [TF사진관]
  • 배정한 기자
  • 입력: 2025.02.10 11:56 / 수정: 2025.02.10 11:56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기념사진 촬영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
기념사진 촬영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당정협의회 참석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관계부처 장관들.
당정협의회 참석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관계부처 장관들.

기념사진 촬영하는 참석자들.
기념사진 촬영하는 참석자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방위 산업은 국가 안보의 핵심이자 강한 대한민국의 기반이며 특히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핵심 연결고리"라며 "K-방산 수출이 원활하게 추진되려면 법적, 제도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며 국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불과 석 달 전 방산 물자 수출 시 국회 동의를 받도록 하는 방위사업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했다"며 "민주당이 방산 강국에 진심이라면 관련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악법부터 폐기하는 행동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두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세번째).
모두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세번째).

모두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세번째).
모두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세번째).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방산업계에선 폭증하는 수출 물량 요구의 대응을 위해서 신규 인력을 적극 채용 중이지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발효 이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무분별한 충원보다는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를 활용 중"이라며 "어려운 현실을 청취해 주시고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를 더 효율적으로 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모두발언하는 성일종 국방위원장(왼쪽).
모두발언하는 성일종 국방위원장(왼쪽).

모두발언하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오른쪽).
모두발언하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오른쪽).

이어 "군인 및 국가연구소 과학자들이 퇴직할 시에 취업 제한 완화에 대한 완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며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취업을 하는 것이 제한돼 있으나 해외 취업은 이 제한 규정으로부터 벗어나 있어 불균형적 측면에서 방산이 미래로 가는 데 허들로 작용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두발언하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세번째).
모두발언하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세번째).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

그러면서 "방산 수출을 위해서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가 범정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업계에서는 국회를 비롯한 많은 외교 활동을 요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방위산업체 관계자들.
K-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방위산업체 관계자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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