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2023년 2월 16∼17일, 27∼28일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 12만원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지난 10월 31일 김 위원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구속 100일 만에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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