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수출기업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관세 인상 등 거세지는 통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가용수단을 총동원할 것을 약속했다.
최 권한대행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 등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수출기업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최 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새로운 통상 환경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경제가 새로운 환경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산업별 이슈를 꼼꼼히 점검하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 전선에 있는 우리 기업이 정부 지원을 체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부처와 유관 기관이 현장과 지속 소통하고 적극 협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수출 모멘텀 확대를 위해 이번달 수출전략회의를 재개하고 범부처 비상수출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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