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이른 시일 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통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산업부 장관 등 양국 간 고위급 소통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미국 신정부 출범이 한·미 양국 관계가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주목하며, 관세 등 무역정책 개편과 그린 뉴딜 정책의 정책폐지 등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과 관련한 대미 협력 및 소통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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