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트럼프 '47대 대통령 취임'..."美 황금시대 이제 시작된다" [TF사진관]
  • 서예원 기자
  • 입력: 2025.01.21 09:43 / 수정: 2025.01.21 09: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20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20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에게 입 맞추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에게 입 맞추고 있다.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20일(현지시간)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로라 여사,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왼쪽부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취임식을 기다리고 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로라 여사,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왼쪽부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미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취임식을 기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7대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라면서 "저는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지난 2017년 첫 임기 때와 같이 '아메리카 퍼스트'를 내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포함한 가족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포함한 가족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이어 "트럼프 정부에서는 단 하루도 우리가 (다른 나라에)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주권을 되찾을 것이며 안전을 회복할 것이다. 악랄하고 불공정한 무기화는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멕시코만의 명칭을 미국만으로 변경하고 파나마운하 운영권을 되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외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고,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산업정책인 '그린 뉴딜'의 종료를 선언했다. 이날 첫 행정명령으로는 "남부 국경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마친 후 취임사를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마친 후 취임사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5대 대통령으로 백악관에 입성한 이후 2020년 대선에서 패배하면서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대선 결과 부정과 의사당 폭동 사태 등에 따른 4차례 형사 기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5 대선에서 완승하면서 4년 만에 백악관으로 복귀하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미 국회의사당의 모습이 워싱턴 기념비 꼭대기에서 관측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미 국회의사당의 모습이 워싱턴 기념비 꼭대기에서 관측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가 백악관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맞이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가 백악관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맞이하고 있다.

미 워싱턴의 캐피털 원 아레나 경기장에 모인 지지자들이 스크린에 비친 도널드 트럼프 신임 대통령이 취임사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미 워싱턴의 캐피털 원 아레나 경기장에 모인 지지자들이 스크린에 비친 도널드 트럼프 신임 대통령이 취임사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JD 밴스 부통령과 함께 워싱턴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실내 대통령 취임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JD 밴스 부통령과 함께 워싱턴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실내 대통령 취임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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