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
이날 3차 경찰 조사 출석을 요구받은 이광우 경호처 경호본부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3차 국수본 조사에 출석한 박종준 전 처장은 이날 오전 9시 52분쯤 중대범죄수사과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전 처장은 취재진의 '오늘 3차 조사에 어떤 부분을 소명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한 후 이어진 질문에 침묵하며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은 박 전 처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 이진하 경비안전본부장, 김신 가족부장 등 5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차 경찰 조사 출석을 요구받은 이광우 경호처 경호본부장은 출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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