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조특위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
회의 주재하는 안규백 국조특위 위원장. |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안규백 국조특위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여당 의원들과 인사하는 안규백 국조특위 위원장. |
안건 상정하는 안규백 국조특위 위원장. |
국조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 등 177명을 기관 증인으로 의결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한 국무위원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한 총리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이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발언하는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왼쪽 두번째). |
발언하는 김성원 여당 간사(가운데). |
군 인사로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함께 구속수감 중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곽종근 특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회의 주재하는 안규백 국조특위 위원장. |
발언하는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
민주당이 증인 채택을 추진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국민의힘이 증인 채택을 추진 중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김민석 최고위원 등은 이날 증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안건 의결하는 안규백 국조특위 위원장. |
발언하는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 발언에 항의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
국조특위는 이달 14일 국방부와 군, 15일에는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행정부 등으로부터 기관 보고를 받고 1월 22일과 2월 4일과 6일 세 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연다. 이달 21일과 다음 달 5일에는 현장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전체회의 산회 뒤 김성원 여당 간사와 대화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
회의장 나서는 국민의힘 의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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