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尹, 관저서 내전 선동…즉각 체포하라" [TF사진관]
입력: 2025.01.02 10:39 / 수정: 2025.01.02 10:39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공조수사본부는 체포영장 집행을 미루지 말고 오늘 곧바로 내란 수괴인 윤 대통령을 체포하라"며 "내란 사태가 일어난 지 벌써 한 달이 됐지만, 윤 대통령은 여전히 관저에서 지내며 반성은커녕 내전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전복을 기도한 내란 수괴 체포를 방해하는 것은 내란 공범이라는 자백"이라며 "대통령실 경호처는 공무집행을 방해하지 말고 체포영장 집행에 순순히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선 "대놓고 탄핵을 반대하고 내란 수괴를 옹호하는 것도 모자라 헌법·법률을 무시하며 내란이 아니라고 강변하고 있다"며 "여야 합의로 '내란 사태 국정조사 특위'를 출범시켜 놓고 정작 국정조사 계획서 승인을 반대하는 비열한 짓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곳곳에 내란을 선동하는 무리가 준동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내란을 진압하지 않는다면 혼란이 가중되고 대한민국 위기는 증폭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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