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제7차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제7차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경찰청 등 사법당국은 모니터링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유가족들과 선의의 관계자들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행동은 절대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젯밤 기준으로 희생자 24분이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며 희생자 인도는 전적으로 유가족 뜻을 존중해 진행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 관계 기관에선 장례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가족분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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