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가의 인적·물적 자원 총동원, 국회 최선을 다하겠다" [TF사진관]
입력: 2024.12.30 16:05 / 수정: 2024.12.30 16:05
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무안=박헌우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무안=박헌우 기자

[더팩트|무안=박헌우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무안공항을 찾아 유가족들에게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희생자 여러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여러분들의 아픔을 함께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가 해야 할 가장 첫 번째 일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데 그 일을 못 해서 이렇게 많은 분의 피눈물을 흘리게 해서 국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가가 가지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서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현장을 수습하고 답답해하시는 점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 국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군 국제공항에서 착륙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에는 승객 175명, 객실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이번 사고 생존자는 수색 초기 기체 후미에서 구조한 객실승무원 2명에 불과했다.

참사 이틀째를 맞은 이날 사망자 179명 가운데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수습한 유해는 무안공항 격납고 등에 임시로 안치했으며, 유가족에게 인도할 때까지 보존을 위한 냉동설비도 마련하고 있다.

유해 인도는 신원확인과 검경 등 수사기관의 검시 등 수습 절차가 마무리된 뒤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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