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유가족 원하는 방식 장례 진행…오늘 보험처리 논의" [TF사진관]
입력: 2024.12.30 11:52 / 수정: 2024.12.30 11:52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이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3차 브리핑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이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3차 브리핑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이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3차 브리핑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송 본부장은 이날 3차 브리핑에서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141명으로 확인됐다"며 "장례절차는 유가족을 존중해 유가족이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주항공 직원 300여 명이 탑승자 가족들 옆에서 장례 지원 절차에 대해 상의하고 의견을 듣고 있다"며 "직원 37명을 무안공항에 추가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중 보험사와 보험 처리와 관련해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사고기는 5개 보험사에 분산 가입돼 있고, 유족들이 요구하는 시점에 보험처리와 관련한 부분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본부장은 오늘 제주항공 여객기가 또 랜딩기어에 이상이 생겨 회항한 것에 대해선 "해당편 기장이 안전 운항을 위해 회항해 점검을 받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해 김포공항으로 돌아와 점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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