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헌법재판소장과 이미선, 김형두, 정형식, 김복형, 정정미 헌법재판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과 이미선, 김형두, 정형식, 김복형, 정정미 헌법재판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김형두 재판관은 이날 헌법재판소 출근길에 '대통령 측이 변론준비기일에 만약 불출석하면 재판 준비 절차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원래 한쪽이라도 불출석하면 진행할 수 없도록 한다"며 "수명 재판관이 적절히 판단해서 준비절차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한 번 더 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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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 대통령이 서류 제출을 미루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제출된 자료를 갖고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며 "변론준비절차 기일과 관계없이 재판 준비는 준비대로 또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회에선 이날 야당 주도로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동의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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