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인당 1개 압류금지 통장 필요...당 차원 준비 중" [TF사진관]
입력: 2024.12.24 13:32 / 수정: 2024.12.24 13:3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취약계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취약계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모두발언 하는 이재명 대표.
모두발언 하는 이재명 대표.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취약계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가운데)와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왼쪽).
간담회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가운데)와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왼쪽).

참석자와 인사하는 이재명 대표.
참석자와 인사하는 이재명 대표.

이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1인당 1개 압류금지 통장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며 "당에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 촬영하는 이재명 대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 촬영하는 이재명 대표.

모두발언 하는 이재명 대표.
모두발언 하는 이재명 대표.

이 대표는 "요즘은 기업 금융 회계들이 전부 공식적인 영수증 또는 통장입금증 같은 걸 요구해서 통장이 없으면 일을 못 한다"며 "개인이 신용불량이 되면 통장 개설을 못 하고, 통장 개설을 못 하면 노동에 대한 대가를 받을 길이 없어 사실상 경제활동 영역 밖으로 퇴출당하는 결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취약계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간담회
'취약계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간담회'

모두발언 하는 이재명 대표.
모두발언 하는 이재명 대표.

이어 "생계비 수준의 한 개 통장에 대해 압류를 할 수 없게 한다면 일상적 경제활동은 최소한 유지할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 때문에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1인당 1개의 압류금지 통장은 일정 한도까지 허용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모두발언 하는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모두발언 하는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취약계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간담회
'취약계층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간담회'

그러면서 "어떤 제도가 개인의 삶을 방해하거나, 파괴하는 방향으로 가면 안 된다"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통장을 개설하지 못해 고통받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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