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왼쪽)가 모두발언을 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의 좌석이 비어있다. |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선서하는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
선서문 제출하는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
정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헌법재판소가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사회적 갈등을 해소해 사회 통합을 달성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힘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헌법재판관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며 헌법질서를 수호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불참한 국민의힘. |
모두발언 하는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
그러면서 "우리 사회는 여전히 성별과 나이, 지역, 이념, 경제적 격차에 의한 갈등 외에도 저출생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변화와 전 지구적 문제로 떠오른 기후변화에 직면하게 됐다"며 "한편으론 인공지능(AI) 기반의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해야 하면서도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혼란한 정치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맞았다. 이번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을 통해 헌재의 의무와 역할을 되새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회의 주재하는 박지원 특별위원장. |
질의에 답변하는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
질의에 답변하는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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