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대학원총연합회, 연합학술포럼 개최 '혼재된 혼란과 희망…방향 모색'
입력: 2024.12.17 10:39 / 수정: 2024.12.17 10:39

연세대학교 대학원총연합회가 혼란과 희망이 교차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대학원생들과 함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연합학술포럼을 개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총연합회
연세대학교 대학원총연합회가 혼란과 희망이 교차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대학원생들과 함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연합학술포럼'을 개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총연합회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이 세계가 인정한 이태석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이 '세계가 인정한 이태석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연세대학교 대학원총연합회(회장 정희찬)가 혼란과 희망이 교차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대학원생들과 함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연합학술포럼'을 개최했다.

12일 열린 연합학술포럼은 정부의 계엄령 선포로 민주주의 가치가 흔들린 반면, 한국 문학에 획을 그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알려진 시점에 열려 의미가 깊다.

이번 포럼에는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과 박용후 관점 디자이너가 김현철 대학원장을 비롯한 대학원 원우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가 인정한 이태석 리더십' '관점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섰다.

박용후 관점 디자이너가 이어진 강연에서 새로운 관점을 설계하는 일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에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다.
박용후 관점 디자이너가 이어진 강연에서 '새로운 관점을 설계'하는 일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에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있다.

KBS 추적 60분 PD와 진행을 맡았던 구수환 이사장은 고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 리더십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와 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동체 정신 그리고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박용후 관점 디자이너(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관점을 설계하는 일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에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혁신적 사고방식을 제시했다.

박용후 관점 디자이너, 구수환 이사장, 정희찬 총연합회장(왼쪽부터)이 강연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박용후 관점 디자이너, 구수환 이사장, 정희찬 총연합회장(왼쪽부터)이 강연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정희찬 연세대 대학원총연합회장은 "이번 포럼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자리를 넘어 우리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할지 깊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연세의 정신을 바탕으로 학문적 성취를 넘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성으로서의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총평했다.

한편 연합학술포럼은 연세대 19개 대학원의 원우들이 참여해 학문적, 사회적 의미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하고 의미 있는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학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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