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절차에 들어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윤석열 대통령을 응원하는 화환이 놓여있다. /남윤호 기자

헌재 앞에서 한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있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절차에 들어간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 윤석열 대통령을 응원하는 화환이 놓여있다. 재판소 정문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선고를 요구하는 기습시위가 열리기도 했다.

헌재 앞에 놓인 2개의 화환.

헌법재판소는 이날 재판관회의를 소집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처리 일정과 방법 등을 논의한다.

또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핵심판청구서 등본을 송달해 사건이 접수됐음을 통지하며 답변서 제출을 요청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적힌 화환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심 재판관도 이날 정해질 전망이다. 무작위 전자배당을 통해 정해지는 주심은 원칙적으로 비공개지만 대통령 탄핵심판의 중요성을 감안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헌재는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주심이 배당된 이후 공개한 바 있다.

정문에서 '윤석열 파면 선고'를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탄핵안 즉각 인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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