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김상욱(왼쪽),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기도하듯이 두 손을 모은 채 투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이 초조한 표정으로, 권성동 원내대표가 눈을 감은 채 투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초조한 표정으로 투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탄핵 표결에 찬성하며 1인 시위를 벌여온 김상욱 의원(오른쪽)이 표결 결과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을 표결했다. 재적 의원 300명 중 찬성 204명, 반대 85명,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감표 위원들이 명패함과 투표함을 여는 가운데, 김상욱 의원이 고개를 떨군 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상욱 의원이 초조한 표정으로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7일 첫 번째 탄핵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불참하며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표결 무산)된 바 있다.

장동혁 의원(왼쪽 위)이 초조한 표정으로 투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탄핵안이 통과돼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며 한덕수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2016년 12월 박근혜 대통령 이후 8년만 이다. 헌법재판소는 최장 180일까지 탄핵안을 심리할 수 있다.

'초조한 표정'의 김상욱, 장동혁 의원.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선언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탄핵안이 가결된 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김상욱 의원(왼쪽 아래)이 그 자리에서 고개를 떨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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