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앞둔 14일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여당 의원들의 찬성투표를 호소하며 1인 시위를 하는 가운데, 표결 찬성 의사를 밝힌 안철수, 김예지, 조경태, 진종오 의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본청에 들어서며 김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
한동훈 대표(오른쪽)가 본청에 들어서며 김 의원에게 자신의 붉은 목도리를 둘러주고 있다. /뉴시스 |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앞둔 14일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여당 의원들의 찬성투표를 호소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조경태 의원(왼쪽)이 본청에 들어서며 김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
김 의원은 전날부터 국회 본청 입구 앞에서 푯말을 들고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그는 푯말에서 "지금 입은 옷은 계엄 해제 표결 때 입었던 옷"이라며 "선배 동료 의원들께 계엄 해제를 간절히 바랐던 그때 그 마음으로 탄핵 찬성에 나서줄 것을 참담한 심정으로 호소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오른쪽)이 본청에 들어서며 김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
이어 "이대로는 보수가 절멸한다. 보수의 배신자는 윤석열"이라며 "탄핵 찬성으로 국민께 진심으로 반성하고 보수의 가치를 기준으로 다시 처음부터 국민의 신뢰를 얻어 제대로 된 보수당, 제대로 된 진짜 국민의힘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나경원(가운데), 박덕흠 의원이 본청에 들어서며 김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
한편,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 6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이 두 번째 탄핵 소추안이며, 이날 국회 본회의 표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앞서 7일 진행된 첫 탄핵 소추안은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표결 무산)됐다.
성일종 의원(오른쪽)이 본청에 들어서며 김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
진종오 의원(오른쪽)이 본청에 들어서며 김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
고동진 의원(오른쪽)이 본청에 들어서며 김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
김은혜 의원(오른쪽)이 본청에 들어서며 김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
조정훈 의원(오른쪽)이 본청에 들어서며 김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
주호영 의원(주호영)이 본청에 들어서며 김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
김용태 의원(오른쪽)이 본청에 들어서며 김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
김예지 의원(왼쪽)이 본청에 들어서며 김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이를 무시한 채 본청에 들어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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