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의원직을 승계받은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 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에 참석해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국회=박헌우 기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의원직을 승계받은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 국회(임시회) 3차 본회의에 참석해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백선희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참석해 "촛불을 든 국민의 열망을 담아 동료 국회의원들과 반드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자마자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금 정치의 사명은 탄핵이다. 탄핵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 전 의원의 국회의원직을 승계했다"면서 "조 전 의원의 검찰 독재 조기 종식과 사회권 선진국 복지국가의 뜻과 국민을 향한 뜨거움, 민주주의를 향한 간절함까지 승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백선희 후보자가 선관위 결정으로 의원직을 승계하면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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