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귀한 보석 한자리에' 롯데뮤지엄, '디 아트 오브 주얼리' 개최 [TF사진관]
입력: 2024.12.12 10:57 / 수정: 2024.12.12 10:57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열린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에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보석 조각가 발레리오 벨리가 만든 십자가가 공개되고 있다. /이새롬 기자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열린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에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보석 조각가 발레리오 벨리가 만든 십자가가 공개되고 있다. /이새롬 기자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열린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에서 루미니 후작 부인의 파뤼르가 공개되고 있다.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열린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에서 루미니 후작 부인의 파뤼르가 공개되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뮤지엄에서 열린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에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보석 조각가 발레리오 벨리가 만든 십자가가 공개되고 있다.

롯데는 롯데월드타워 내 위치한 롯데뮤지엄에서 '디 아트 오브 주얼리(The Art of Jewellery): 고혹의 보석, 매혹의 시간'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레리오 벨리의 십자가, 독일 뷔르템베르크 왕가의 파뤼르(주얼리 세트), 루미니 후작 부인의 파뤼르 3점이 공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인 주얼리 콜렉션인 카즈미 아리카와의 소장품 중 역대 최대 규모인 208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9개 섹션으로 나눠 5000년 주얼리 역사 중 중요한 장면을 조명한다. 전시회를 통해 고대·중세·르네상스부터 17-18세기 유럽, 19세기 나폴레옹과 빅토리아 시대, 티아라, 십자가 등 각 시대에 따른 주얼리의 예술적 화풍을 읽어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공간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쿠마 켄고(Kuma kengo)가 맡았다. 주얼리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포착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인 다크 앰비언스(Dark Ambience)'가 감도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전시는 내년 3월 1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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